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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과 임찬규가 나란히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경기서 승리투수가 되며 3승째를 신고했다. 손주영은 8일 경기서 7이닝 동안 5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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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9일 LG는 키움 선발 로젠버그에게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이라는 기록을 헌납하며 0대4로 패했다. 그래서 10일 경기가 중요했는데 임찬규가 7이닝 동안 5안타(1홈런)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을 하며 팀의 7대3 승리를 이끌었다. 임찬규는 첫 등판이었던 3월 26일 잠실 한화전서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한 뒤 KT전에 이어 키움전서도 승리를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0.8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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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도 임찬규가 2위, 손주영이 8위에 랭크돼 있다. 그만큼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임찬규는 여전히 구속차를 이용한 완급조절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 140㎞초반의 직구지만 120㎞대의 체인지업과 100㎞대의 커브로 큰 구속차로 직구의 체감 속도를 높인다. 좋은 제구력과 함께 터널링도 좋아 타자들이 속을 수밖에 없게 한다. 97㎞짜리 커브에 이어 140㎞짜리 직구를 던지면 그 직구가 평소에 보던 직구보다 훨씬 빨리 느껴질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는 외국인 원투펀치보다 국내 원투 펀치가 훨씬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것. 역대 LG의 국내 원투펀치의 합작 최다승은 지난 1994년 18승의 이상훈과 16승의 김태원이 만든 36승이었다. 2위는 1995년 이상훈(20승) 김기범(13승)의 33승이다. 임찬규와 손주영이 레전드 선배들의 기록에 다가설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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