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벌써부터 차기 시즌 강등을 걱정하는 팀이 있다.
영국의 더타임스는 11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애런 램스데일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웨스트햄은 강등된 사우샘프턴을 2000만 파운드(약 370억원)에 떠날 수 있는 램스데일의 여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램스데일은 잉글랜드 대표팀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EPL에 남고 싶어하며, 사우샘프턴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웨스트햄은 루카스 파비안스키와의 계약 연장 여부를 고려해야 하며, 알퐁스 아레올라와는 계약이 2년 남았다. 사우샘프턴이 주급을 일부 부담하지 않는다면, 램스데일의 차기 행선지는 제한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램스데일의 웨스트햄 이적 가능성에 절망한 팬들은 사우샘프턴 팬들이 아닌 웨스트햄 팬들이었다. 바로 램스데일과 지독한 저주를 알고 있었기에 영입을 극구 반대했다.
램스데일은 지난 2021년 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꾸준히 아스널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램스데일은 2021~2022시즌엔 34경기에 출전, 12차례 무실점을 일궈냈다. 2022~2023 시즌엔 EPL 전 경기에 출장하며 14번 무실점을 기록했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골키퍼였던 조던 픽포드의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다. 실력에서는 뛰어남을 여러 차례 인정받은 골키퍼다.
문제는 그의 강등 경력이다. 램스데일은 올 시즌 다비드 라야에게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며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램스데일을 영입했음에도 승격팀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지난 31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승점 10, 정규 시즌 최하위 자리에 머무르며 강등을 확정했다. 2023년 강등 이후 한 시즌 만에 EPL에 복귀했지만, 곧바로 다시 강등을 경험하게 됐다. 램스데일도 강등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강등이 처음이 아니다. 2020~2021시즌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주전 골키퍼로 강등을 경험했고, 2019~2020시즌에는 본머스에서 강등을 지켜봤다. 5년 동안 3번이나 강등을 겪은 선수로, 램스데일과 하위권 구단의 궁합은 최악에 가까웠다.
이런 그의 경력을 알고 있는 웨스트햄 팬들은 영입 소식에 경악을 표했다. 일부 팬들은 "다음 시즌 우리 팀은 강등을 노리나?", "웨스트햄은 강등될 예정", "차기 시즌 강등 팀이 결정됐다", "웨스트햄 강등에 돈을 걸겠다", "그는 강등 저주에 걸렸다"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강등 저주를 극복하지 못한 램스데일의 거취가 화제다. 차기 시즌 웨스트햄이 정말로 램스데일을 품는다면, 웨스트햄의 리그 성적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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