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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은 호주 1차 스프링캠프에서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할 때 친정 SSG전에 대한 의욕을 강력히 드러냈었다. 오원석은 "SSG를 만나면 1번타자부터 9번타자까지 다 삼진을 잡고 싶다. 무조건 이기고 싶다. SSG전은 어떻게든 다 나가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프로의 세계에서 트레이드라는 건 늘 있는 일이지만, 2020년 1차지명을 받은 후 스타 플레이어로 차근차근 성장하던 오원석에게 갑작스러운 트레이드는 본인에게 큰 충격인 듯 했다.
오원석은 SSG전 등판 얘기가 나오자 "빨리 붙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호주에서의 그 결의는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 지기 싫을 것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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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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