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가 주말 '8뉴스'의 새로운 얼굴로 이현영 기자를 발탁했다. 오는 19일(토) 방송부터 단독 앵커로 뉴스 진행을 맡는다.
이현영 앵커는 2016년 SBS에 입사한 10년 차 기자로, 사회부·정치부·탐사보도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그는 '이달의 기자상', '올해의 방송기자상' 등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한 실력파이자, 현장 취재 경험이 풍부한 MZ세대 기자다.
SBS는 "젊고 신선한 시각과 뉴스 감각으로 주말 '8뉴스'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현영 앵커는 "기자가 기사를 내보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검증을 거치는지 잘 알고 있다"며 "그 진심과 노력이 시청자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 경험을 뉴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주말 '8뉴스' 앵커를 맡았던 정유미 기자는 유튜브 채널 '정치 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선 기간에는 유튜브 편성을 강화해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