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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출연진들이 밝힌 마라톤 도전의 계기였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지금 내 나이가 50대 중반인데 아기가 이제 100일이다. 아이를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둘째도 낳고 싶고 야구도 시키고 싶다. 그러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웃었다. 2021년 19세 연하 재즈가수 박현선과 결혼한 그는 지난해 12월 늦둥이 딸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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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운동을 해본 적 없는 저로선 제 한계를 어디까지 넘을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열심을 넘어서 특심의 마음으로 달리고 싶었다. 아이들과 함께 달리는 기분으로 완주를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율희는 "첫째 아들이 '엄마보다 내가 더 잘 뛸 것 같다'고 말해 힘이 됐다"며 아이에게 자극받아 마라톤에 더 진심이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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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승자에게는 시드니 마라톤 출전 기회를 비롯해 약 2000만 원 상당의 탄소 크레딧, 여행 혜택 등이 제공되며, 참가 자체로 기부가 가능하다는 점도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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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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