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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지훈은 "단체로 완성본을 봤었는데, 그때도 울었다. 제 옆에 (이)준영이 형이 있었는데, 이게 왜인지 여운이 길게 남았고, 마지막 모습을 보고 딱 하나의 생각이 들면서 '와 진짜 이 모습을 보고 우리가 달려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감독님, 현장에 계셨던 스태프들, 제작사 분들이 결국에는 시은이의 이 모습을 보기 위해 하나의 목표점을 가지고 달려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클래스1의 추억에 클래스2의 추억 그리고 현장에서 액션신을 하고 땀, 눈물을 흘리면서 그 더운 날, 추운 날에 찍었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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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액션신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극중 연시은이 공격형이었던 것에 반해 수비형에 맞는 장면이 많아졌다는 것도 이유. 박지훈은 "(전투력이 하락했다고)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 게 최효만(유수빈)이에게 맞는 서준태(최민영)를 구한 것이 이 친구에 대한 정이 있어서 구한 게 아니잖나. 은장고로 전학오고 나서도 효만이를 안 때리잖나. 그런 걸 보면서 '왜 액션을 안 하지?'하고 의구심이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시은이는 싸움을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웠던 거고, 지키지 못해서 전학을 와서 다시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싸우는 캐릭터다. 그래서 피치 못하게 싸우는 캐릭터라 아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액션보다는 친구의 스토리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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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지훈은 "시은이란 캐릭터에 고마웠던 것은 너무 화가나서 몸에 도는 피가 차가워진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 캐릭터였다는 것이다. 시은이라는 캐릭터가 차갑고 무뚝뚝한 캐릭터라 실제 연기를 하면서도 얼굴 근육이 떨리는 것을 몰랐을 때가 많다. 그런데 모니터를 보면서 '내가 정말 몰입을 해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프레임 안에 내 캐릭터가 잘 표현이 됐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서 보면서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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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작품. 박지훈이 시즌1에 이어 또다시 연시은을 연기했고, 싸움을 끊기 위해 싸움을 하는 다층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목입도를 높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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