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냉정한 프로 세계의 평가에 2006년생 동갑내기의 희비가 엇갈렸다.
2006년생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19)은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미래 주역으로 공인받았다. 2031년까지 무려 6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동갑내기에 입단시기와 포지션도 비슷한 양민혁은 철저히 소외당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아닌 챔피언십(2부리그) 팀에 임대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발과 2031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연장계약을 체결했다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리발이 사실상 차세대 핵심 미드필더의 일원이라고 공식 선포한 셈이다.
스웨덴 출신의 베리발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계약했다. 당시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는데,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이적료 1000만유로(약 163억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베리발은 2024~2025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해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하며 1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확실한 신뢰 속에 팀의 주전급 선수로 금세 자리매김한 결과다. 아직 만 19세이고, 토트넘에서 첫 시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빼어난 성과라 할 수 있다.
토트넘 구단은 이러한 베리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일찌감치 장기계약 카드를 꺼냈다. 이에 따라 베리발은 앞으로 6년 더 토트넘 소속으로 남게 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과 베리발의 연장계약 소식을 전하며 '베리발은 처참했던 이번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몇 안 되는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평가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우회수단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와 맞붙는데, 베리발은 결승 진출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베리발을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명단에 넣으며 "토트넘 동료들은 베리발에게 최대한 많은 공을 돌리려 한다. 그 사실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베리발이 토트넘 선배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베리발이 팀의 차세대 간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구단은 올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보낸 양민혁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QPR 또는 다른 구단으로 또 임대보낼 가능성이 크다. 여전히 토트넘은 양민혁을 EPL급 선수로 여기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베리발을 대할 때와는 온도 차가 너무나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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