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6기 영숙이 과거에 소개팅 했던 남성을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다시 만났다.
3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누구보다 '결혼에 진심'인 26기 솔로녀들의 화려한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 26기는 '골드특집'으로 진행됐다. 특히 26기 솔로녀들은 누구보다 결혼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이중 영숙은 "올해 좋은 사람 만나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영숙은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유학 준비를 했다. 이후 약 14년간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고, 27살쯤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버지가 선을 보라고 하셨다"면서 "선을 100번 봤다. 부모님의 소개로 봤다. 어머니가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시는데 1번부터 100번까지 이름이 적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영숙은 솔로남들을 자세히 지켜보던 중 "처음 봤을 땐 누군지 몰랐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한 5~6년 전에 소개팅을 했던 남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라며 난감해 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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