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메이저리그 최상위급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백호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강백호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4호.
강백호 홈런 트랙맨 데이터가 KBO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타구속도 186.7km에 비거리 143.9m, 발사각 23도로 기록됐다.
메이저리그 식으로 환산하면 타구속도 116마일에 비거리는 472피트다.
472피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2위에 해당하는 초장타다. 1등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484피트다. 메이저리그 2위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468피트다.
타구속도도 TOP10 레벨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타구속도 10위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15.8마일이다. 9등이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의 116.3마일.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