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오윤아가 둘째 출산 계획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8회에서는 오윤아가 친언니 같은 가수 백지영과 만나 속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감기가 오래 가고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 같다"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한의원을 방문했다. 이어 그는 한의사와의 면담에서 "2010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며 "최근 15년 만에 (몸이 안 좋아져서) 약 용량을 늘렸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오윤아는 "이상하게 요즘 피로가 누적돼 몸이 못 견디는 것 같다. 과부하가 온 느낌"이라며 "심지어 보름에 한 번씩은 코피가 심하게 난다. 꼭 누구와 만날 때 그래서 당황스럽다"고 고백해 걱정을 샀다. 오윤아의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진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오윤아는 자신의 힐링 공간인 네일숍에서 백지영과 만났다. 오윤아는 백지영에 대해 "친언니 이상으로 (제가) 의지하는 멘토"라고 각별한 사이임을 알렸다.
네일 케어를 받으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지던 중 백지영은 딸 하임과 여행을 갔다 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너무 재밌었다. 하임이와 쿵짝이 잘 맞는다"는 백지영의 말에 오윤아는 "진짜 딸 낳고 싶다. 정말 부럽다. 어떻게 그렇게 말이 잘 통하냐. 언니랑 성격도 비슷하다. 나 딸 낳을 거다"라며 부러워했다.
그런 오윤아에 백지영은 "낳아. 할 수 있다. 희망이 있다. 남자친구 생기면 바로 애를 가져라"라고 현실 조언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사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남자친구 생기면 솔로 생활 청산할 거다"라며 결혼과 딸 임심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윤아는 "저는 사실 아들 민이와 이렇게 대화를 많이 해보질 못했다. 아쉬운 게 그거다. 남자아이어도 조금씩은 어렸을 때 얘기를 하지 않나. 그런데 우리 민이랑은 그런 거를 못했다. 그래서 '아이와 대화하는 기분이 어떨까'라는 마음이 되게 많이 들었다. 지영 언니랑 하임이랑 대화 나누는 거 보면 '저 기분 되게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놨다.
또 결혼 생각에 대해서는 "저는 결혼을 하고 싶다. 별거 포함 13년, 이혼한 지가 너무 오래돼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고 만약에 아기가 생긴다면 욕하지 말아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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