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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아빠' 홍상수, ♥김민희 없이 칸 레드카펫 밟았다…멀끔한 모습 포착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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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최근 득남한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78회 칸 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 일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78회를 맞은 칸 영화제에는 아쉽게도 한국 장편 영화가 경쟁 및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지 않았지만, 홍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홍 감독은 블랙 수트에 넥타이를 매치한 단정한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공개된 칸 영화제 레드카펫 복장 규정에 따르면, 시스루 형태의 의상이나 누드 스타일의 복장은 전면 금지된다. 관객의 동선을 방해할 수 있는 지나치게 긴 드레스 역시 제한 대상이다.

앞서 지난달 홍 감독은 제78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 출신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전도연, 송강호,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신상옥 감독에 이어 여섯 번째다.

칸 영화제 측은 "홍 감독은 수많은 국제적인 상을 받은 다작의 영화감독이다. 칸 영화제 역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된 감독이다"며 심사위원 위촉 배경을 밝혔다.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출신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맡는다. 쥘리에트 비노슈와 함께 심사를 맡을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할리 베리, 제러미 스트롱, 알바 로르바체르를 비롯해 인도 출신 파얄 카파디아 감독, 콩고 출신 디웨도 아마디 감독, 멕시코 출신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감독, 프랑스 출신 레일라 슬라마니 작가 등이 참여한다. 제78회 칸 영화제는 오는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홍 감독과 불륜을 인정한 배우 김민희는 지난달 아들을 출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호수공원에서 아이와 산책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