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 오늘(20일) 대망의 결말을 맞는다.
20일 공개되는 최종회(10~12회)에서는 끝까지 생존한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정점을 찍으며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회를 앞두고 최대의 변수는 손은유와 최현준이 감춰온 비밀 연합이다. 최현준은 앞서 정현규가 결승전에서 가장 위협적인 상대라 판단했고, 이에 생활동과 감옥동을 넘나들며 이중 플레이를 펼쳤다. 생활동의 정현규와 손잡으면서도 감옥동의 손은유와 연대해 이중첩자 전략을 구사한 것.
특히 다섯 번째 메인매치 '균형의 만칼라'에서 정현규가 고립된 채 홀로 생존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규현과 윤소희가 속한 생활동 연합이 감옥동 연합과 손을 잡은 가운데, 최현준까지 처음부터 이들과 한 편이었다는 사실은 충격 그 자체.
이번 최종회에서는 연합 간 지각변동과 예측 불허의 배신이 이어지며 플레이어들의 냉혹한 두뇌 전쟁이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게임동과 감옥동의 첨예한 대립, 분노와 오열이 뒤섞인 전개 속에서 누가 살아남고, 누가 무너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공개 일주일 만에 시청수 170만 회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비영어 시리즈 부문) 9위에 올랐,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 모로코 등 6개국에서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