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현정이 따뜻한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19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젊었던 내 가족들"이라는 글과 함께 오래된 흑백 느낌의 가족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고현정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남동생 고병철 씨가 함께 담겼으며 젊은 시절의 가족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가족 모두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자연스러운 표정. 꾸미지 않은 사진 속 고현정 가족의 우월한 비주얼에 누리꾼들은 "가족 전체가 배우 비주얼", "지금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앞서 고현정은 "완연한 봄, 오래된 것들을 찾아봤다"는 글과 함께 1990년대 셀카, 어린 아들과 수영장에서 뽀뽀하는 사진 등 여러 장의 과거 사진을 연이어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문제로 인해 수술을 받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나 회복 후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복귀해 다시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마귀'는 과거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엄마와 현재 그녀를 모방한 범인을 쫓는 경찰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심리물. 고현정은 극 중 정이신 역을 맡아 장동윤과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