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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 앉아 오열 박진주·분노 이미주, '놀뭐' 막촬 중 무슨 일이?..."사기꾼 천지" ('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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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 마지막 촬영에서 눈물을 쏟았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말미에는 박진주, 이미주와의 이별이 예고됐다.

이날 유재석은 "진주와 미주가 오늘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날이다"며 아쉬운 작별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은 박진주와 이미주에게 "오늘은 다 너희 원하는 거 마음대로 해라"고 했고, 제작진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박진주와 이미주는 "대접해 달라"며 기대에 가득한 표정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잠시 후 멤버들은 한 식당에 도착, 그곳에는 회전 뷔페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때 멤버들은 빠르게 움직이는 뷔페음식에 "안 된다"면서 우왕 좌왕하고 박진주는 "멀미날 것 같다"고 말해 무슨 일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미션을 받은 멤버들과 빠르게 움직이는 주우재. 그리고 "사기꾼 천지다"며 분노한 이미주와 "이럴 줄 알았다"면서 바닥에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는 박진주의 모습도 예고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지난 22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박진주, 이미주 씨가 올해 초부터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5월 22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미주는 2021년 8월, 박진주는 2022년 9월부터 '놀면 뭐하니?' 공식 멤버가 되어 남다른 열정과 밝은 에너지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박진주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과 예능감을 대중에게 각인시켰으며, 이미주는 막내로서 발랄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과 활력을 전해줬으나 아쉽게도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됐다.

제작진은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고려한 끝에 서로를 응원하며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 그동안 '놀면 뭐하니?'를 빛내준 박진주, 이미주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