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지가 지상렬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가수 박서진 동생의 로맨스 기류부터 젝스키스 멤버들의 10년 만의 재회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스튜디오에는 신지가 출연해 유쾌하고 솔직한 반응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의 동생 효정과 삼천포 훈남 '해남' 사이에 묘한 설렘이 오가며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를 지켜보던 신지는 "늘 챙겨주는 입장이었다가 누가 나를 챙겨주면 정말 행복하죠"라며 공감 가득한 현실 멘트를 건넸고, 백지영은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라며 신지와 지상렬의 비공식 러브라인을 유쾌하게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남이 효정의 입가에 묻은 초장을 닦아주는 장면에서는 신지가 "저게 상렬 오빠였으면, '혀 씹어서 피 나냐'고 했을 것"이라며 위트 있는 '상렬어'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동준은 "형수님은 온통 상렬이 형 생각뿐"이라고 덧붙여 두 사람의 케미에 불을 지폈다.
또한 '추억 살림남'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 젝스키스 고지용은 건강 악화로 간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 근황을 털어놓았다. 이를 걱정한 은지원과 장수원이 고지용을 찾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뭉클한 재회를 나눴고, 신지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팀워크에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은지원은 "어머니가 고지용 영상을 먼저 보고 걱정하셨다"라고 전했고, 신지는 "그룹으로 오래 활동하다 보면 부모님도 멤버들을 자식처럼 여기게 된다"라며 장수 그룹 코요태의 멤버로서 경험담을 전했다.
젝스키스 데뷔 28주년을 맞은 세 멤버의 과거 활동 비화도 공개됐다. 감성 가득한 20대 시절의 인터뷰와 팬들에게 남긴 손편지 등은 향수를 자극했고, 신지 역시 "예전엔 내비게이션이 없어서 지도를 보며 행사 풍선을 따라다녔다"라며 1990년대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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