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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8년 상경해 김현치(1945∼2024) 관장이 이끌던 동아체육관에 들어가 김윤구(1955∼2025) 사범에게서 복싱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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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세계 타이틀 전초전에서 카를로스 트루히요(파나마)와 맞붙었지만 패배했다. 이후 슈퍼 웰터급(주니어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가 백인철에게 판정패했다. OPBF 웰터급 타이틀은 13차 방어까지 성공한 뒤 1987년 2월 이승순에게 내줬다. 1991년 5월 WBA 슈퍼 웰터급 챔피언인 프랑스의 질베르 델레에게 패한 뒤 은퇴했다. 프로 전적 47전 42승(29KO) 5패. 이후 경기도 성남에서 개인사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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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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