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확충 6개 사업 64억원·시설개선 4개 사업 38억원 투입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체육·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공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고령층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고자 사계절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는 발한게이트볼장을 7억원을 투입해 조성,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도 39억원을 들여서 해오름스포츠센터에 6면 규모의 테니스장과 유소년 야구장을 이달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12억원을 투입해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족구장 5면도 확충한다.
파크골프 애호가들을 위해 27홀 규모의 동해무릉파크골프장에 3억원을 투입해 9홀을 추가로 내년부터 개장해 36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 대표 시민 힐링 공간인 전천에 3억원을 들여 유·청소년을 위한 체육·놀이공원을 이달 중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 체육시설 시설물 개선을 위해 38억원을 들여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주차장 포장 및 종합경기장 전광판, 보조구장 관람석을 정비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풋살장 인조 잔디 교체 및 도내 유일 국제공인 필드하키장인 동해썬라이즈 하키장 시설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에 행정력을 모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생활 스포츠 대중화를 비롯해 공공 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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