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205만 밴쯔 채널을 삭제시킨 윤형빈이 이번엔 '김종국'과 대결 의사를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Ep.52] '조동아리' 다음은 '짐종국'ㅣ링 위에서 한번 붙어 보실래요? 개그+파이터=개이터 윤형빈 [조동아리 52회]'라는 제목의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형빈은 개그맨 선배들에게 겸손하게 인사하며 등장했고 김용만은 "우리 챔피언 오셨냐. 1억 짜리 손이다. 개런티가 1억 원었다"라며 반가워 했다.
윤형빈은 "로드FC 공식 전적 2전 2승 무패 파이터, 개그맨 겸 파이터, 개이터 윤형빈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근 밴쯔와 경기는 1분 42초만에 끝났던 윤형빈, 김용만은 "빙빙 돌다가 (경기가 끝났다). 그냥 아무 일도 없었으면 한 열 바퀴 돌았겠다"라 했고 윤형빈은 "근데 작전은 원래 3분 동안 도는 거였다"라 했다.
밴쯔도 평생 운동을 했던 선수였고 윤형빈은 "저희가 작전을 엄청 짰다. 밴쯔가 힘도 세고, 어리고 유도도 했다. 저희가 시뮬레이션을 돌린 것 중에 밴쯔 씨가 가장 제가 선호하는 작전을 들고 온 거다. 나중에 얘기를 들었다. 그 친구가 그래플링도 잘하고 체력도 좋으니까 '그걸로 들어오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밴쯔는 라이트 펀치가 세서 승산이 있다 생각한 거다. 제가 들어올 거라 생각하고 맞받아치려고 한 거다"라 설명했다.
같이 카운터를 치면서 승부가 갈린 것. 윤형빈은 "제가 사실은 좀 약간 억울한 건 타격전, 그라운드, 체력 세 개를 준비했다. 그러다 '레슬링, 체력만 준비하자' 했는데 금방 끝나서 잘 못 보여줬다"라고 아쉬워 했다. 실제로 레슬링을 열심히 준비한 윤형민은 귀가 납작해지며 '만두귀'가 되어가고 있었다.
윤형빈은 "나중에 밴쯔와 만났는데 로드FC 전 챔피언이라는 권아솔 선수가 '그래플링으로 가자'라 했다더라. 그걸 지시했는데 밴쯔 선수가 '제가 스파링을 해보니까 라이트가 먹히는 거 같아요' 하고 자신감이 있던 거다"라 했다.
윤형빈은 "사실 돌면서 밴쯔의 무기를 알았다. 라이트 펀치를 '움찔' 하더라. '라이트를 준비했구나'하고 알았다"라 전했다.
지석진은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다. 너 종국이랑 로드FC룰로 붙으면 (어떠냐)"고 물었다. 윤형빈은 "종국이 형님 얘기를 좀 딥하게 해보겠다"며 반가워 했다.
윤형빈은 "종국이 형님이 가시는 체육관이 저도 거기 관장이랑 절친이다. 근데 희한하게 종국이 형님이랑 저랑 마주친 적이 없다. 저를 약간 피하시는 건지, 제가 가는 타이밍에 안오시더라"라며 도발했다.
이어 '관장의 평가'에 대해 "일단 '종국이 형님은 진짜 세다'고 하더라. 그리고 '아마 스파링에서는 윤형빈이 질 거다'라 했다"면서도 "근데 실전으로 가면 제가 우세할 거라 하더라"라 했다.
윤형빈은 "스파링은 제가 100% 전력으로 못하기도 하다. 김종국과 실전으로 붙으면 제가 우세하지 않을까"라면서도 "근데 최근에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다. 근데 종국 형님이 저를 약간 견제하는 거 같다"고 했다.
지석진은 "그럼 정식으로 도전해야지"라 했고 윤형빈은 "도전장은 종국 형님이 저한테 하셔야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너 지금 말 실수 한 거 같다. 종국이 화나게 하면.. 걔 진짜 세다"라고 호응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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