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0월 말까지 중국 최대 생활 정보 플랫폼인 따중디엔핑과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조치 이후 외국인 유치 활성화 일환이다.
1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따중디엔핑과 업무협약을 체결, 중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제주 여행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현지인처럼 여행하기'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방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원도심을 타깃으로 한 도보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시의적절하게 추진함으로써 효과를 거두고 있다.
캠페인은 제주 원도심 내 골목상권과 연계한 지역 콘텐츠에 집중해 기획됐다. 제주의 가장 오래된 역사와 보존된 도시구조를 스토리텔링해 도보여행으로 재구성하고, 중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춘 맞춤형 관광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원도심 상권을 4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의 특색과 역사적 배경을 중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함으로써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제주의 로컬 경험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따중디엔핑이 보유한 리뷰 및 키워드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주 원도심 내 위치한 대규모의 상권 정보도 제공중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넓고 깊이 있는 제주 여행의 매력을 홍보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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