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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출신 조형우는 고교 시절 친구 이의리(KIA 타이거즈)와 함께 1차지명 후보로도 이름을 올릴 만큼 인정받는 유망주 포수였다. 예상대로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전체 8번)의 높은 순번에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특히 총알 같은 2루 송구에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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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불안감을 느낀 SSG는 2024년 또다른 베테랑 포수 이지영을 영입했고, 이지영의 활약 속 2024년에는 단 19경기 38타석의 기회를 받는데 그쳤다. 공수 모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순발력 향상을 위한 특별 트레이닝을 거듭했다.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굴렀다. 승부욕이 타오른 조형우는 말 그대로 '혹독한'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볼배합과 블로킹에 대한 트레이닝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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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에는 베테랑 이지영 외에도 또다른 유망주 포수 이율예가 있다. 어쩌면 조형우에게도 주어진 시간이 마냥 많기만 했던 건 아닌셈. 하지만 올시즌 이숭용 감독이 믿고 기회를 주면서 심적으로도 초조함을 벗고 한결 편안해졌다. 무엇보다 세리자와 배터리코치가 조형우의 송구 능력을 살리는 한편 멘털까지 잡아주고 있다는 찬사다.
이번 홈런 직후엔 화려한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엔 이숭용 감독을 향해 깍듯한 폴더인사까지 건네 사령탑을 기쁘게 했다.
조형우는 "요즘 방망이가 잘 맞지 않아 마음 고생이 있었는데, 복귀 첫날, 또 부산에서의 첫날 캠프마냥 100개 이상 특타를 했다. 덕분에 감이 잡힌 것 같다"고 돌아봤다.
"자신감이 붙었다. 작년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진 않다. 올해 주어진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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