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브 비수마는 이제 자신의 살길을 찾아야 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각) 남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소속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은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을 주목했다. 토트넘에서는 비수마가 꼽혔다.
매체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훈련 도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비수마를 번리를 상대로 3대0 승리한 경기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비수마는 지난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승부차기 패배에서도 결장했다. 당시에는 프랭크 감독이 비수마를 토트넘 훈련장에 남겨두었으며 프리시즌 동안 반복된 지각을 이유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비수마는 여러 차례 지각으로 팀 분위기를 망쳐 내부 징계를 받은 것. 비수마는 과거에도 웃음 가스 논란을 터트린 장본인이다. 토트넘에서 제일 사생활적으로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선수다.
계속해서 '프랭크 감독은 번리전 전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비수마를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라고 시사했으나, 비수마의 연이은 결장은 새로운 감독이 그를 자신의 구상에 포함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는다. 주앙 팔리냐의 시즌 임대 영입과 아치 그레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토트넘은 비수마의 포지션에서 충분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수마의 미래가 토트넘에서 매우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비수마는 브라이튼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EPL 빅클럽들과 연결된 선수였다. 2022년 토트넘이 저렴한 이적료에 깜짝 영입에 성공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비수마는 전혀 자리를 잡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로 비수마는 토트넘의 주전이 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연속된 실수와 어이없는 퇴장 징계 등으로 스스로 신뢰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사이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돌아왔고,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같은 어린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비수마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는 미래가 더 어두워진 비수마다. 프리시즌 동안에도 주전조로 나서지 못했던 비수마다. 비수마에 만족하지 못한 토트넘은 이미 팔리냐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데려왔다. 팔리냐는 곧바로 경기장에 나서면서 비수마를 더 밀어내고 있는 중이다. 비수마는 이제 뛰기 위해서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한편 비수마는 지난 토트넘의 한국 방한 당시 한국 팬들을 감동시킨 선수이기도 하다. 손흥민과의 이별이 발표된 후 비수마는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다.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할 때 비수마는 슬퍼서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과의 이별 메시지도 장문으로 적으면서 손흥민과의 각별했던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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