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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이고는 1회초 4점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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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가 점프를 하면서 공을 잡으려 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결국 담장을 넘어갔다. 홈런 시그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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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규정 6.01(e)에 따르면 '관중이 경기장 필드 쪽으로 손을 뻗어 명백히 수비수가 공을 잡지 못하게 했다면 관중 간섭으로 아웃이 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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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 감독은 판정에 항의했고, 결국 퇴장됐다.
라모스는 "팬들이 관여하지 않았다면 잡았을 것"이라며 "생각보다 잡기 쉬웠는데 관중의 팔이 내 위에 있었다. 그의 몸 전체가 담장을 넘어왔다"고 주장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팔이 넘어간 것처럼 보였다. 팬들 '살짝 스쳤을' 수도 있다. 손이 넘어갔다면 시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판정이 흔치는 않지만,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내내 라모스는 관중의 야유를 들어야만 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이 판정 하나가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7회말 3점을 내면서 한 점 차까지 좁혔기 때문. 만약은 없지만, 보가츠의 홈런이 인정받았다면 결과는 알 수 없다.
보가츠도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인생에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과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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