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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강화를 위해 내부 FA인 최원태를 포기하고 잡은 장현식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후반기에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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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11경기서 3승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13으로 제법 좋았다. 지난 7월 22~27일 KIA, 두산과의 6연전에는 3승을 구원승으로 챙기는 행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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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서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3.50. 4⅔이닝만 던졌고 14안타(2홈런)를 맞았다. 4개의 볼넷을 내주고 5개의 삼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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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5-0의 여유있는 리드에서 9회초 마운드에 섰다. 부 없는 상황에서 편하게 던지면서 자신감을 찾으라는 의미.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졌고 결국 준비하던 유영찬이 등판했다. 윤동희를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 끝.
장현식은 ⅔이닝 3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안타 3개를 모두 직구를 맞았다는 점은 그만큼 장현식 직구의 구위가 그리 좋지 못하거나 제구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올시즌 필승조를 김진성과 장현식으로 꾸려왔던 LG로선 장현식의 부진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상황. 다행히 추격조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던 신인 김영우가 최근 필승조로 올라와 이날 8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내는 안정감을 보인 점이 다행이다. 장현식을 써야할 시점에 김영우를 낼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장현식이 필승조로 올라 위기가 되면 바꾸는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장현식의 반등을 기다려줄 수도 있다. 아니면 추격조로 잠시 이동시켜 몇경기 정도 편한 상태에서 던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LG에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 장현식의 부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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