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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신세계를 경험했다. 폭염의 기세를 꺾어주는 시원한 바람. 원정지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서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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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를 통해 원정 더그아웃에도 대형 패키지 에어컨 2대와 냉방 덕트가 설치됐다. 더그아웃 전체에 찬 공기가 고르게 퍼질 수 있게 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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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얘기지만, 그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더운 날씨에 상대를 시원하게 해줘서 그 선수들 경기력이 좋아지면 홈팀 손해다. 하지만 KIA는 이런 것, 저런 것 따지지 않았다. 넓게 리그 동료로서 배려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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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은 "원래 있던 에어컨 바람이 여기까지 오는 줄 알았다. 너무 시원해서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경기 볼 때 뒤쪽에만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시원하다"고 성능을 설명했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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