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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 4월 중순 아내의 출산 때문에 선수단을 떠나 2경기에 빠진 적이 있는데, 부상 또는 휴식 차원으로 결장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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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타니는 4회 투구 도중 타구에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0-3으로 뒤진 4회말 1사 2,3루에서 올란도 아르시아가 친 강습 직선타구가 오타니의 오른쪽 허벅지를 강타했다. 타구 속도는 93.7마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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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로 경기를 이어가던 오타니는 8회 대타로 교체됐다. 허벅지 통증이 심해지고 부어 올랐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4이닝 동안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이인 9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오타니도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그는 "무릎을 때리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고 생각한다. 치료와 휴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오타니는 허벅지를 강타당하자 외마디 비명을 질렀고,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타석을 벗어나 한참 동안 고통스러워했다. 그러자 로버츠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뛰쳐 나가 고의로 맞힌 것 아니냐며 구심에 격렬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그만큼 오타니의 부상 여부는 로버츠 감독에게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다.
오타니는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콜로라도전 승리 후 "오타니는 괜찮다. 내일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와 4연전을 2승2패로 마친 다저스는 73승55패로 NL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72승56패)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8대4로 눌러 다저스와의 승차 1경기는 그대로 유지됐다.
한편, 포스트시즌 때 오타니를 불펜으로 돌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마크 프라이어 다저스 투구코치는 지난 22일 팟캐스트 '댄 패트릭 쇼'와 인터뷰에서 "검토하고 있다. 오타니를 구원투수로 기용할 때 규칙이 어떤지는 잘 알고 있다. 선발로 등판할 때는 투구를 마치더라고 지명타자로 게임을 이어갈 수 있지만, 지명타자로 출전했다가 구원투수로 포지션을 바꾸면 그 뒤로 다시 지명타자로 나설 수는 없다"며 "따라서 경기 끝 무렵이나 오타니가 더 이상 타석 기회가 없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내부적으로 논의가 되고는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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