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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장염 증세로 인해 한 눈에 보기에도 얼굴이 핼쑥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폰세는 이날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7이닝 동안 3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 비록 득점 지원 불발로 승리는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도 패전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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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그 최저 평균자책점 1위, 다승 1위, 승률 1위, 탈삼진 1위로 4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실상 선발 투수가 노릴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의 1위가 바로 폰세다.
폰세에 대한 리포트는 이미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그가 열흘만에 등판한 22일 대전 경기에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팀은 오타니가 뛰는 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LA 다저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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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폰세가 증명해야 할 부분은 내구성이었다. 일본에서 뛸 때도 한번도 규정 이닝을 채운 적이 없고, 매년 부상 이슈가 있었다. 올해 일본 구단과 재계약을 하지 못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KBO리그 타 구단들 역시 폰세의 부상 위험성을 심각하게 봤었다.
폰세는 빅리그 커리어가 화려하지는 않다. 2020~2021시즌 20경기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에서 보냈다. 오히려 아시아에서 더 성장한 케이스다.
한화 구단은 당연히 내년에도 폰세와의 재계약을 노려야겠지만,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의 '머니 게임'에서 이길 방법은 없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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