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지혜가 워킹맘의 주말 일상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23일 "아이 둘 태어나고 주말은 정말 헬이었어요. 워킹맘이 더 힘든 주말"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아이는 아빠 손에 이끌려 한강행 당첨. 아이들은 참 좋아하더라구요"라며 "엄마 깨우고 '밥 달라', '일어나라' 이러다 죽겠다 싶었는데 아빠도 살아남는 법을 깨달았는지 주말에 센스를 발휘하더라구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자녀들을 데리고 주말에 일찌감치 한강을 찾아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바쁜 와중에도 자녀들과 나들이를 즐기는 부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지혜는 "이젠 둘 다 좀 크니까 부부의 대화 시간도 늘었어요. 제가 왜 남편과 결혼했는지 생각해 보면 대화 재밌었거든요. 그리고 우리 남편 굉장히 웃기잖아요 (내 유머코드)"라며 "오늘따라 좋은 생각 정말 많이 하네요. 장점만 봐야겠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3세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 태리와 엘리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