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션과 함께' 션이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무사히 81.5km를 완주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서는 '무리인 걸 알면서도 매년 81.5km를 달리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 100채 짓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션. 션은 집 짓기에 필요한 금액 모금을 위해 매년 광복절마다 81.5km를 달리고 있다.
이번 광복절에도 션은 81.5km 마라톤에 도전했다. 션을 응원하기 위해 언노운 크루 멤버들도 모였다.
전날 수액을 맞고 와 눈이 부은 션은 "광복절 이틀 전에 감기 몸살 증상이 있었다. 81.5km을 뛰어야 해서 링거를 맞았다. 감기 몸살 증세가 있으니까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언노운 크루 멤버들은 페이서로 나서 션을 도왔다. 첫 구간에서 8.15km를 달린 션은 "첫 구간을 끝내고 난 몸 상태는 상당히 좋았다. 페이스도 괜찮았다. 하지만 아킬레스건하고 발뒤꿈치 통증은 계속 갖고 있었다. 뛰다 보면 없어지는 게 아니라 한 발자국 밟을 때마다 아팠기 때문에. 그래도 상당히 좋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첫 번째 페이서로 나섰던 이영표는 두 번째 구간에서도 뒤에서 달리고 있었다. 이영표는 션에게처음으로 815런을 제안한 장본인. 이영표는 "죄송한 마음으로 항상 죄책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구간에서는 션의 첫째 딸 하음 양이 32.6km를 같이 달렸다. "아빠랑 뛰니까 어떠냐"는 질문에 하음 양은 "좋다. 많이 뛰지는 않는데 매년 올 때마다 같이 뛴다"고 밝혔다.
션은 "하음이는 3년째 페이서로 같이 뛰고 있다"며 "하음이 같은 경우에는 나에게 아빠라는 이름을 선물해준 첫째 아이이기 때문에 나의 최고의 딸이 아빠가 하는 도전, 뜻깊은 일에 동참해 준다는 게 나에겐 정말 특별한 의미다. 하음이도 내 몸 상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빠 위해서 계속 기도했어요' 문자를 보내놨더라"라고 감동했다.
48km를 넘게 달린 션은 발뒤꿈치 통증에 결국 멈췄다. 2분간 잠시 쉰 후 다시 달리기 시작한 션. 션은 중간중간 쉬어가며 컨디션 조절을 했다. 션은 "마지막 16km 남은 지점에서는 쉬는 지점에서 딱 멈추면 내가 몸을 못 가눠서 사람들이 부축을 해준다. 멈추면 다리 힘이 모두 풀려서 걷지 못할 정도다. 출발하겠다 하면 정신력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라며 "빨리 81.5km를 완주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어섰다"고 다시 움직였다.
7시간 50분 22초 만에 81.5km을 완주한 션. 결승선을 넘자마자 션은 무너졌다. 션은 "다 뛰고 나서는 몸이 그때야 정신차리는 거 같다. 힘이 없는 게 당연하지 않냐. 저때까지는 그냥 버텨가는 거고 들어가면서 안도와 함께 몸이 정신을 차리는 거다. 그러면서 주저 앉는 거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정준하, '놀뭐' 하차 3년만 다시 고정되나..."유재석 초상화로 고정 노려" ('하와수')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저 사칭하셨죠?"...변우석, 직접 사칭범 잡으러 떴다 (놀뭐) -
이휘재, 4년만 복귀하자마자 MC석 차지...밀린 김준현 "형은 여기가 어울려" ('불후')
- 1.'무기력 4연패' 꼴찌 KIA, 이의리 또 흔들…'홈런쇼+테일러 첫승' NC 5연승 질주[광주 리뷰]
- 2.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
- 3.WBC 후유증인가? 10피홈런 시즌 한번도 없는데…하루 2방 → 6이닝 6실점, 이쯤 되면 심상치 않다 [수원리포트]
- 4."강민호가 다 했다!" 활짝 웃은 국민유격수 "힘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해" [수원승장]
- 5.2위 안양 정관장→3위 서울 SK→4위 원주 DB…KBL 순위 싸움, 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