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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대호·신혜정 부부는 사전 인터뷰부터 꿀 떨어지는 분위기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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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신혜정은 "120kg 넘는 남자 중 제일 귀엽다"며 춤추며 애교 부리는 이대호를 '뱃살 왕자님'이라 부른다고 자랑했다. 이대호는 아내가 아들을 챙길 때마다 질투를 쏟아내고 심지어 선크림까지 직접 발라달라고 조르는 등 철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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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 진출 직후 슬럼프에 빠진 이대호가 아내와 딸을 응원석에서 보고 힘을 내 2루타를 쳤던 일화, 병원 입원 당시 어린 나이에도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며 소변까지 받아냈던 신혜정의 헌신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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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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