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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2화 첫 트라이→사격 명장면…윤계상·임세미·김요한이 전한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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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들이 직접 뽑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둔 가운데 작품이 담아온 성장과 기적의 순간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는 예측불허 괴짜 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코믹 성장 스포츠물이다. 9·10화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치솟았고, 2049 최고 시청률 역시 2.96%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8월 3주차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는 SNS 부문 2위를 차지하며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윤계상(주가람 역)은 "2화에서 럭비부원들이 함께 첫 트라이를 성공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삶 속에서 넘어지고 일어서며 만들어내는 '트라이'의 의미가 잘 담겨있다는 이유였다. 임세미(배이지 역)는 럭비와 사격 장면을 최애 장면으로 꼽으며 "해당 장면을 위해 모두가 치열하게 준비했고, 완성된 영상을 보며 현장의 뜨거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요한(윤성준 역) 역시 "처음으로 팀이 하나 되어 성공한 트라이가 뜻깊었다"며 윤계상과 같은 장면을 언급해 사제 케미를 입증했다.

지난 방송에서 주가람이 럭비부를 위해 자신의 '중증 근무력증'을 공개하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남은 11·12화에서는 전국체전을 앞둔 럭비부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