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부산전국체육대회(대한체육회 주최,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광역시체육회 주관)가 17~23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총 3만306명(시도 선수단 2만8791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515명), 50종목 선수단이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등 77개 경기장에서 실력을 겨룬다. 내년 밀라노동계올림픽, 북중미월드컵,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등 역대급 '메가 스포츠이벤트의 해'를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을 이끌고 국민적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기회다.
체조, 펜싱, 카누, 당구, 배드민턴, 수중 핀수영, 태권도 등 7개 종목 사전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해 파리올림픽 스타, 내년 아이치·나고야야시안게임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이자 지난해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인 임시현(한체대)과 2021∼2023년, 3회 연속 전국체전 MVP '수영괴물' 황선우(강원도청), 파리올림픽, 싱가포르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도청)이 올해도 다관왕에 도전한다. 도쿄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 우상혁(용인시청),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 트리오' 양지인(한체대), 반효진(대구체고), 오예진(IBK기업은행)도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도전한다.
개회식은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칼린 총감독의 연출로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상징인 컨테이너 대형 무대를 만들어 역사와 산업, 부산사람들의 이야기, 전통예술 등 시민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폐회식은 23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종합 시상, MVP 시상을 진행한다. 개·폐회식은 각각 KBS1TV와 KBS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한체육회TV(네이버 치지직)'를 통해 주요 종목 경기가 생중계된다.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양하고자 국가대표 경기, 다관왕·신기록 예상경기, 지역·세대 관심 경기를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대회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장소를 공지했다. 또 '안전 체전'을 최우선 과제로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지난달 10개 경기장 사전 안전점검에 이어 대회기간 중 31개 종목 경기장 상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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