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나란히 트리플크라운 작성…레오 통산 15개·러셀 11개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거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5·등록명 레오)와 대한항공의 카일 러셀(32·등록명 러셀)은 V리그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레오는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로 8년째 한국 무대에서 뛰고 있고, 러셀도 이번 2025-2026 V리그가 네 번째 시즌이다.
둘 다 2m가 넘는 큰 키에서 내리꽂는 수직 강타가 일품이다. 레오의 신장은 207㎝, 러셀은 205㎝다.
또 강한 서브로 장착했고, 블로킹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
레오와 러셀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최고 테크니션의 상징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블로킹·서브에이스 각 3개 이상)을 차례로 기록했다.
레오가 지난 25일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후위공격·서브 에이스 각 4개와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올 시즌 V리그 1호이자 자신의 통산 15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러셀도 다음 날인 26일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후위공격 10개와 서브 에이스 5개, 블로킹 3개로 올 시즌 V리그 2호이자 자신의 11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레오는 역대 통산 트리플크라운 순위에서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로버트랜디 시몬(등록명 시몬)과 나란히 15개로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정규리그에서 14차례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OK저축은행 소속이던 2023-2024시즌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작성했다.
러셀은 네멕 마틴(전 KB손해보험),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전 현대캐피탈)와 공동 6위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둘 간의 차이는 4개.
러셀이 78경기에서 11개(경기당 평균 0.14개)를 기록한 반면 레오는 252경기에서 15개(경기당 평균 0.59개) 작성했다.
특히 러셀은 한국전력 소속으로 뛰었던 2020-2021시즌과 삼성화재에 몸담았던 2021-2022시즌에 각각 5개의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만큼 올 시즌 활약에 따라선 레오를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
레오는 OK저축은행 소속이던 2022-2023시즌에는 6개의 트리플크라운을 수확했지만, 2023-2024시즌과 2024-2025시즌에는 각각 1개에 그쳤다.
역대 남자부 서브 에이스 최다 기록은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밋차 가스파리니가 작성한 19개다.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주포인 안드레스 비예나도 9차례 작성해 정지석(대한항공)과 함께 이 부문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외국인 거포 니콜 포셋(등록명 니콜)의 11차례가 최다 기록이고, 현역 선수 중에선 황연주(한국도로공사)가 가장 많은 4차례 작성했다.
반면 한 경기 최다인 55점을 폭발하기도 했던 '쿠바 특급'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블로킹 3개를 채우지 못해 트리플크라운이 하나도 없었다.
프로배구 출범 두 번째 시즌인 2005-2006시즌 도입된 트리플크라운은 올 시즌까지 남자부 277차례, 여자부 73차례 등 총 350차례 나왔다.
나란히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레오와 러셀은 개인 기록은 물론 팀 순위 싸움에서도 올 시즌 내내 특급 공격수 자존심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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