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득점 부문 1위…맞대결에선 모마가 45득점으로 판정승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3년 연속 득점 타이틀은 내 것'(실바) vs '4년 만의 득점왕 탈환에 도전한다'(모마)
프로배구 2025-2026시즌 여자부 득점왕 경쟁이 개막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고 외국인 거포 자존심이 걸린 득점 부문 타이틀 경쟁의 주인공은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지젤 실바(34·등록명 실바)와 한국도로공사의 '카메룬 괴물'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2·등록명 모마)다.
4일 현재 나란히 4경기, 19세트씩 뛴 실바와 모마는 득점 부문 1, 2위에 올라 있다.
실바가 총 142점(경기당 평균 35.5점)을 뽑았고, 모마는 총 133점(경기당 평균 33.3점)을 사냥했다.
GS칼텍스에서만 세 시즌째 뛰는 실바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실바는 V리그 여자부 선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1천득점을 달성하며 득점왕을 2연패했다.
이번 시즌까지 1천점을 돌파한다면 남자부까지 포함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그는 2024-2025시즌인 올해 2월 5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개인 최다인 55점을 폭발하는 등 세 차례나 5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또 공격종합(성공률 46.7%)과 오픈공격(성공률 41.8%)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순도 높은 공격과 상대 블로커와 정면 대결에서 강점을 보였다.
실바에게 도전장을 낸 모마는 V리그 데뷔 첫해로 GS칼텍스 소속이었던 2021-2022시즌 득점왕에 오른 이후 4년 만의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모마는 당시 31경기에서 819점(경기당 평균 26.4점)을 수확해 당시 775득점을 기록한 도로공사의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을 제치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모마는 이후 2022-2023시즌 득점 3위(879점), 2023-2024시즌 득점 4위(886점), 2024-2025시즌 득점 4위(721점)에 랭크됐다.
그러나 올 시즌 실바와 맞대결을 펼친 지난 1일 경기 때는 45점을 쓸어 담으며 37점을 올린 실바에게 앞섰다.
같은 팀의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토종 거포 강소휘와 막강 삼각편대를 이루면서 블로커들의 견제가 분산된 건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다.
특히 모마는 지난 시즌 뛰었던 현대건설과 재계약에 실패한 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거쳐 전체 4순위로 도로공사로부터 지명받아 심기일전한 만큼 자세가 달라졌다는 평가다.
모마는 후위공격 1위(성공률 51.2%)를 비롯해 오픈 공격 2위(성공률 38.2%), 공격종합 3위(성공률 44.5%) 등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실바를 위협하고 있다.
실바와 모마의 득점왕 경쟁은 어느 선수가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느냐가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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