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체육관 4천67석 다 팔려…입석 티켓 사려고 장사진
(부산=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의 '부산광역시 시대'를 여는 OK저축은행 배구단이 2025-2026 V리그 홈 개막전부터 '흥행 대박'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9일 오후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과 홈 개막 경기를 앞둔 부산 강서체육관.
체육관 앞에는 입석 티켓을 사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 4일 홈 개막전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4천67석의 좌석 티켓이 모두 팔려나가서다.
200장으로 한정한 입석 티켓을 사려는 팬들이 경기 시작 2시간여 전부터 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OK저축은행의 홈 개막전부터 부산의 배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 체육관 주변에는 구단이 마련한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팬들로 북적였다.
홈팬들은 OK저축은행이 지난 2024-2025시즌 종료 후 경기도 안산을 떠나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것에 반가움을 표현하며 적극적인 응원 의사를 보였다.
이날 홈 개막전을 찾은 송민섭(35)-윤지혜(29) 부부는 "배구가 부산에 온 게 신기하기만 하다"면서 "홈 개막경기인 만큼 경기장에서 직접 응원하고 싶어 강서체육관을 찾았다"고 반겼다.
송민섭씨는 "OK저축은행의 전광인 선수는 한국전력 선수 시절부터 응원했던 선수"라면서 "오늘 우리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 상대가 대한항공이지만 세트 점수 3-1로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이 강서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르는 건 2025-2026시즌 V리그가 막을 올린 지난 달 18일 이후 22일 만이다.
새 시즌 개막 초반이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경기 일정과 겹쳤기 때문이다.
구단은 안방 개막전을 기다려온 홈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이 직접 배구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는 한편 전 관중에게 험멜 응원 티셔츠를 제공했다.
또 선수들의 이미지를 앙증맞게 그려 넣은 문신 스티커를 배포하고 선착순 1천명에게는 기념 오프너를 선물했다.
구단은 개막 경기 이전에도 부산 팬심을 잡기 위해 지역 중고교 엘리트 선수 50여명이 참여한 배구 교실을 여는 한편 연고지 출정식과 공개 연습경기도 개최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부산 팬들의 배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면서 "우리 선수단도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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