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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으로 '너의 모든 순간'을 부른 그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관객의 환호 속에서 특유의 따뜻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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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매니저의 횡령 사건으로 마음고생이 깊었던 그는 조심스럽게 근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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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목소리도 확인할 겸 최선을 다해 부르고 가겠다"라고 말하며 진심 어린 무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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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성시경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수억원대 금전 피해를 입었다.
소속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며 "A씨는 이미 퇴사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가족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건 나이가 들어도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현재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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