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사령탑 겸직…2011년부터 3년간 불가리아 감독 역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마르첼로 아본단자(55·이탈리아) 페네르바체 감독이 불가리아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겸직하게 됐다.
유럽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오브발리는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배구연맹이 아본단자 감독에게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고 전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선임 투표에서 10표 중 5표를 받아 경쟁자였던 이반 페트코프와 라도슬라프 아르소프를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불가리아 여자대표팀을 이끈 적이 있다.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 폴란드 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2023년 2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서 2024-2025시즌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과 함께 통합우승을 합작했다.
그는 우승 후 흥국생명을 떠나 올해 5월 자신이 2013년부터 4년간 지휘했던 페네르바체 사령탑으로 복귀했고 튀르키예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바키프방크에 3전 전패를 당해 준우승했다.
아본단자 감독이 두 번째로 지휘하는 불가리아 여자대표팀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해 4승8패를 기록, 18개 참가국 중 13위에 랭크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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