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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교수, 심근경색 전조 증상 있었다 "속이 거북하고 소화 안 돼"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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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물리학자 김상욱이 심근경색 직전 위기를 넘기고 '유퀴즈'에 등장한다.

12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물리학자 김상욱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상욱 교수는 지난달 11일 심근경색 직전의 위기를 넘기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김상욱 교수는 "담당 의사 선생님 말로는 심근경색이 일어났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고..시술은 잘 끝났고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중환자실, 병동 생활을 하며 병원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애쓰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김상욱 교수는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김상욱 교수는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 되거나 그런 줄 알았다. 응급실에 갔는데 심근경색 오기 직전 단계라고 해서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유재석이 "시술 후 바로 괜찮아지셨냐"고 묻자 김상욱 교수는 "중환자실에 누워있는데 도대체 스텐트 시술이 뭘까? (싶었다)"라며 과학자 다운 답을 내놨다. 이에 유재석은 "그게 제일 궁금했냐"고 놀랐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의 주역인 배우 김하영, 김민진도 '유퀴즈'를 찾는다. "두 분은 어떤 역할을 주로 맡으셨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김하영은 "저를 대표할 수 있는 절세미녀?"라며 고혹적인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2002년 첫 방송해 무려 23년 동안 방영한 MBC 대표 장수 프로그램 '서프라이즈'는 지난달 26일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졌다.

이에 대해 김하영은 "갑작스럽게 예고도 없이 (휴식기가) 찾아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이라고 털어놨고 김민진 역시 "마지막 컷 찍고 내내 울면서 내려왔다"고 고백했다. 김하영은 "빗속에서 얼마나 울었는지"라며 당시 생각에 눈물을 훔쳤다.

한편, 김상욱 교수와 김하영, 김민진 등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9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