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도라이버' 주우재가 스태프의 난감한 부탁을 듣고 당황했다.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라이버 시즌3'에서는 주우재의 실험 카메라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주우재를 속이기 위해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했다. 입모양을 보고 문제를 맞히는 게임을 하던 중 헤드폰이 방전돼 노래가 꺼지더라도 상대의 목소리가 안 들리는 척 연기해달라는 스태프의 부탁을 들은 주우재의 반응을 보려는 것.
일부러 녹화장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든 제작진. 녹화 중 쉬는 시간에 오디오 감독은 주우재를 찾아가 "정말 죄송한데 실수로 헤드폰으로 한 개밖에 못 가져왔다. 제가 충전을 못해서 게임을 하다 중간에 꺼지게 되면 계속 음악이 들리는 것처럼 게임을 해주실 수 있는지. 지금 저희 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서 이번에 문제 생기면 큰일날 거 같다"며 황당한 부탁을 했다.
이어 게임이 시작됐고, 중간에 노래가 꺼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스태프의 부탁을 받은 주우재는 노래가 꺼진 후에도 홍진경의 목소리가 안 들리는 척하며 열심히 연기를 했다.
겨우 게임을 마쳤지만 김숙은 "한 번 더 기회를 주면 안되냐"고 몰아갔고 장우영은 "내가 한번 도전해봐도 되냐"고 제안해 주우재를 당황하게 했다. 주우재는 "배터리가 없다"고 장우영에게 살짝 말했지만 장우영은 못들은 척했고, 결국 장우영이 방전된 헤드폰을 들고 게임을 하게 됐다.
게임 중 주우재라는 답이 나오자 홍진경은 "오늘 실험카메라 주인공 누구냐"고 얘기했고 장우영은 "주우재"라고 크게 외쳤다. 그제야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알게 된 주우재. 주우재는 "너무 치욕스럽다. 나 방송하면서 이렇게 난감한 상황은 처음인 거 같다"며 당황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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