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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우승팀과 최하위의 팀의 맞대결. 1라운드에서는 완전히 희비가 갈렸다. 페퍼저축은행이 셧아웃 승리를 거두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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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공격 부분에서 많이 생각했다. 단조롭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조이와 시마무라의 성공률이 낮추는 게 관건"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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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경기 전 악재가 터졌다. 이다현이 훈련 중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 흥국생명 관계자는 "오늘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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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는 흥국생명이 앞서 나갔다. 리시브 효율이 40%를 기록한 가운데 레베카가 8득점을 하면서 리드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14-18에서 조이가 오픈 공격에 이어 블로킹 득점을 성공했다. 이후 조이의 퀵오픈과 시마무라의 속공으로 18-18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후 조이와 시마무라의 득점포로 리드를 가지고 온 흥국생명은 임주은의 블로킹으로 24-21을 만든 뒤 이한비가 25점 째를 책임지며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가 승부처였다. 듀스까지 간 승부. 승자는 페퍼저축은행이 됐다. 26-26에서 조이의 퀵오픈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데 이어, 상대 김다은의 퀵오픈이 밖으로 나가며 환호했다. 흥국생명은 블로커 터치아웃으로 보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4세트 역시 접전. 승자는 페퍼저축은행이 됐다. 20-20에서 시마무라가 블로킹에 이어 시간차를 성공시키면서 점수를 벌렸다. 이어 조이의 백어택 득점으로 3점 차까지 달아난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의 속공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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