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남편 백수된지 6개월만에 '한의원 오픈' 기쁜 소식..."상가 알아보는 중"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의 한의원 임장에 나섰다.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2억/1000만 원이라는 압구정 상가(장영란 남편)'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영란은 '월세 1000만 원 장영란 남편 새 병원?'이라며 직접 한의원자리를 보러 나섰다.
공인중개사는 "전용면적으로 하면 23평이 나온다"라며 압구정의 상가를 소개했다. 해당 장소는 빵집으로 쓰였던 곳이라고.
안쪽에도 넓은 공간이 있는 공실에 공인중개사는 "월세는 1000만 원인데 8~900만 원까지 내려볼까 한다"라며 보증금은 2억 원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주차 공간은 따로 없이 아파트 단지에 해야 했다. 공인중개사는 "뒤에 대단지 아파트가 있다. 주차하기 좀 불편하긴 한데 (주고객층인) 동네에 어르신들이 많으니까 그냥 걸어나오시면 된다"라 설명했다.
빵집 주방이었던 흔적은 다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폐가 수준의 공간에 장영란은 "근데 이거 지금 인테리어부터 해가지고 싹 뜯어고치려면 몇 억 든다"라고 한탄했다.
장영란은 "위치는 좋은데 아쉬운 건 공실이 2년이었다는 자체가 썩 좋은 건 아니다. 좀 죄송하지만 귀신이 많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앞서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2021년 400평대의 한방병원을 개원했으나, 최근 병원을 양도한 사실을 밝혔다.
장영란은 'A급 장영란'에서 "병원을 양도해서 팔았다. 남편이 두 달째 쉬고 있다"며 "장영란 더 잘되라고 자기 꿈 접었다고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이혼 위기까지 왔었다는 그는 "둘이 진짜 많이 싸웠다"며 "남편이 (병원) 그만 둔 다음에는 싸울 일이 없다. 결과적으로는 더 큰 그릇으로 날 감싸줬다. 현재 집안일을 하고 있다"며 남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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