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비서진' 조정석이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 이서진X김광규 '업무 태만'에 분노한다.
19일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측은 "비서진 최초 스타보다 수발이 익숙한(?) MY스타 조정석?? 급기야 본인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ㅋㅋㅋ"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업로드 했다. '비서진'은 스타들의 스케줄을 직접 챙기며 하루를 함께하는 리얼 '수발 로드' 토크쇼로, '까칠한 수발러' 이서진과 김광규가 일일 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조정석의 일과를 지원하는 '특급 매니저'로 나섰다. 제작진이 하루 일과를 마친 소감을 묻자, 조정석은 "모든 순간이 불행했다. 특히 제가 운전할 때"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정석이 이서진과 김광규를 태우고 직접 운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평소 매니저의 도움으로 편하게 이동하던 상황과 달리, 두 사람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않자 결국 조정석이 직접 운전대를 잡게 된 것. 그는 "이거 지금 실제 상황이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김광규는 장난스럽게 "운전 똑바로 해"라고 훈수를 두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이서진이 "너 취했냐"라고 묻자, 조정석은 "이 상황이 자연스러운 게 짜증 난다"며 유머러스하게 반응했다. 이번 장면은 스타와 매니저의 역할이 뒤바뀐 '역할 전환' 상황 속에서 조정석의 재치와 이서진·김광규의 케미를 보여주며, 프로그램 특유의 리얼리티와 웃음을 동시에 전달한다.
한편, 조정석이 출연하는 SBS'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은 오는 21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