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에 "신민아와 김우빈이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고 밝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공개열애를 시작해 햇수로 11년째 연인으로 지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무엇보다도 공개 열애 이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면서 주변의 지지를 받아왔다. 신민아는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할 당시에도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면서 사랑을 키웠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기도 했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이 결혼식을 올리는 신라호텔은 최근 김옥빈이 결혼식을 진행했던 다이너스티홀. 배우 전지현 부부,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 김연아 등이 이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