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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은 깊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은 장용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소식을 접하고 나니 애통한 마음"이라며 "형님하고는 TBC에서부터 55년간 때로는 아버지처럼, 형님처럼 늘 가까이 지내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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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장용은 "형님이 늘 무대에서 쓰러지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말씀하셨다.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저희에게 언제나 귀감이 되어주셨고, 왕이시고 대단한 어른이시자, 선배님"이라며 "편하게 잘 가실 거라고 늘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고인을 향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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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족은 일반 시민의 빈소 조문은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KBS 본관과 별관에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특별 분향소가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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