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유튜버 말왕이 20대까지 지킨 '혼전순결'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장우혁, 배상훈, 오마이걸 효정,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28살까지 혼전 순결을 지켰다는 말왕은 "지금은 38살이다. 10년 전까지 지켰다"라 했다.
말왕은 "제가 모태신앙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성경구절에 꽂혔다. 그래서 신념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왠지 성경 구절을 지키며 더 남성적이라 생각했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라 생각했다"라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그렇게 혼전순결을 지키다 누구랑 깼냐"라 추궁했고 말왕은 "어느날 '성관계 없는 3대 남자 발기부전 높아져'라는 뉴스를 봤다. 막상 시동이 안 걸리면 안되니까 두려워졌다"라 털어놓았다.
이에 장우혁은 "그럼 뉴스 보시고 바로 뛰쳐나갔냐"라 궁금해했고 말왕은 엉뚱한 질문에 빵 터져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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