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자이언티가 '마법의 성' 조롱 영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서로 다른 인생의 서사와 솔직한 고백, 반전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Wild 돌+eyes' 특집으로 꾸며졌다.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4.6%로, 예능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자이언티가 메소드 연극 같은 '음악 작업 방식'을 설명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예능 울렁증부터 먼저 고백했다. "의욕은 넘치는데 뜻대로 안 되면 괴롭다"라며 예능 출연을 망설이던 진심을 털어놓았고, "몇 년에 한 번 예능 욕구가 차오른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가장 긴장되는 순간마다 떠오르는 고민을 나열하며 공감을 얻었다.
그는 가사 메모를 수백 개 쌓아두는 작업 습관과 한 파트를 10시간씩 반복했던 경험 등 디테일 집착형 작업기를 공개했다. '양화대교'가 유행할 당시 지인들이 양화대교를 언급하던 에피소드, 저작권료 1위 곡이 '눈'이라는 사실도 솔직하게 밝혔다.
'마법의 성' 조롱 영상에 대한 속내도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잘 불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특정 조롱 영상이 언급되자 "성격이 조금만 안 좋았으면 고소했을 뻔했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임플란트 재시술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가 잇몸이 드러난 채로 방송에 나갔고, 이를 본 후 결국 다시 수술했다고 전했다. '순수 짤' 때문에 팬들의 기억에 남았던 그 장면을 회상하며 웃음을 더했다.
롤드컵의 전설 페이커와의 협업도 조명됐다. 그는 "페이커 님이 팔로우하고 있는 유일한 뮤지션이 저"라고 말하며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 만나 단 한 시간 만에 새로운 곡을 만든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으며 음악적 시너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00개 넘는 선글라스를 보유한 선글라스 마니아 면모를 드러냈다. 출연진의 얼굴형을 분석해 즉석에서 추천해 주며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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