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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스퍼HQ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찾아와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제 그는 10년의 활약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났다. 그가 뛰었던 시기는 토트넘이 트로피를 들지 못했던 시기다. 그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토트넘에 대한 헌신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후임인 시몬스는 7번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두 선수는 다른 유형이다. 시몬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더 가깝다. 하지만 같은 등번호 때문에 필연적으로 비교대상이 될 수밖에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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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시몬스는 분데스리가에서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토트넘 합류 후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으며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번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선수의 등장에 팬들은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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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시몬스는 2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조금씩 토트넘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위상에 도전하기에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토트넘에서 통산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10년 동안 구단의 역사를 바꿨다. 트로피를 몇 개 더 수확한다고 넘보기에는 쉽지 않은 전설의 위치다. 다만 그럼에도 시몬스가 토트넘에 뛰어난 활약을 오랫동안 유지한다면, 언젠가 손흥민의 수준에 닿을 수 있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