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고가의 명품 선물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매니저들 역시 박나래에게 못지 않은 선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샤넬 시계와 코쿤 도시락..매니저 갑질 논란! 박나래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박나래가 MBC '나혼자 산다'에서 음식을 하는 장면 역시 매니저가 한 것들이라고 폭로했다. 다만 이진호는 "박나래가 정말 매니저들에게 갑질만 했나? 그건 또 아니었다.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성과급도 주고 명절 때 돈도 따로 챙겨줬다. 매니저들도 인정했다. 심지어 샤넬백, 샤넬 시계도 줬다더라. 그러면 굉장히 잘해준 거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매니저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했지만 매니저들 역시 최선을 다했다. 이에 상응하는 선물을 해주기 위해 박봉을 쪼개서 샤넬 구두를 선물해줬다. 본인들의 월급을 모아서 간식차, 커피차를 보내고 돔페리뇽을 선물로 줬다더라"라며 "나래바를 열 때마다 와인잔이 자주 깨졌다더라. 와인잔 하나에 약 20만 원 정도다. 그걸 10개 정도 선물해줬다. 이런 모습을 봐도 서로에 대한 좋은 기억들도 있는 것"이라 밝혔다.
그렇다면 매니저들이 터졌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진호에 따르면 박나래는 매니저들에게 법인카드를 줬다. 하지만 이진호는 "미지급금에 대한 핵심은 현금이었다. 발렛파킹비라든지 박나래씨가 시장에서 사먹는 간식 같은 걸 좋아했다더라. 호떡, 붕어빵 등을 사오라고 한 돈이 매달 몇 십만 원씩 쌓였다. 일반 회사는 현금 사용시 월급 지급날에 정산이 된다"며 "매니저들 입장에서는 월급이 많았던 게 아니지 않냐. 그게 계속 쌓여서 요청을 했음에도 주지 않아서 그게 미지급금이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계속되는 월급 지연도 문제였다. 이진호는 "박나래가 임금을 지급 안 한 적은 없는데 하루 이틀정도 지연 지급된 적이 많았다더라. 매니저가 '어제 월급날인데 오늘 들어오냐'는 카톡도 보낸 적이 있다더라"라며 "(박나래는) '때 되면 주겠지. 맨날 월급 달라고 카톡 하냐. 당장 내가 바쁘고 몸이 아픈 상황도 있는데 내 상황도 생각해달라'고 답했다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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