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산 KCC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부산 KCC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98대91로 이겼다. KCC(16승8패)는 2023년 12월 이후 2년 만에 다시 7연승을 달렸다.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숀 롱(26득점-10리바운드)과 허훈(17점-13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반면, 7위 삼성(9승15패)은 3연패에 빠졌다.
KCC는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허훈과 롱이 1쿼터에서만 각각 11점, 10점을 꽂아 넣었다. KCC는 30-23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이 반격에 나섰다. KCC가 실책 7개를 쏟아낸 틈을 타 속공으로만 11점을 기록했다. 이관희, 저스틴 구탕의 외곽포를 앞세워 52-51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팽팽했다. 두 팀은 3쿼터, 나란히 21득점씩 쌓았다. 삼성이 1점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KCC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KCC는 77-78로 뒤진 상황에서 신인 윤기찬의 3점슛으로 리드를 찾았다. 윌리엄 나바로의 2점 슛과 윤기찬의 자유투 2개로 연속 득점하며 KCC는 종료 5분 41초 전 6점 차로 달아났다. 삼성은 경기 종료 53초를 남기고 앤드류 니콜슨의 속공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허훈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대결에선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51대44로 잡았다. 삼성생명(5승6패)은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우리은행(5승7패)은 2연패하며 5위로 밀려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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