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태관, 신장암 투병 끝 별세..아내 사망 후 건강 급격히 악화 '오늘(27일) 7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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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고(故) 전태관이 별세한 지 7주기를 맞았다.

고 전태관은 2018년 12월 27일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고인은 지난 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투병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4년에는 어깨뼈와 골반뼈 등으로 암이 전이돼 오랜 투병을 이어왔다. 특히 2018년에는 아내까지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으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지만, 딸을 보며 힘을 얻어 버텨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태관은 고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했으며,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