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서유정이 예전부터 이혼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수술'에서는 '유정 그리고 수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유정은 자궁근종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 다녀와 여러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고난 후 제작진과 만난 서유정은 "술 먹는 콘텐츠니까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되니까 나도 마음이 쓰이긴 하다. 촬영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무알콜로 먹어야 된느 순간들이 있을 텐데 구독자님들이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서유정은 임신을 알게 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밝혔다. 서유정은 "내가 송이 아빠랑 술을 엄청 마셨다. 거의 2년 다 왜서 자연임신으로 된 거다. 이사온지 얼마 안 돼서 임신했다.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토를 엄청 하면서 다시는 술을 안 마시겠다 다짐했다. 근데 느낌이 이상했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검사를 했는데 두 줄인 거다. 그걸 모르고 먹은 거다. 그때부터 이제 술이 싫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몽은 누가 꿨냐"는 질문에 서유정은 "우리 엄마가 꾼 거 같다"며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서유정은 "근데 나도 생각을 못했다. 그때는 이혼하니 마니 그럴 때였다. 그러면서도 내가 계속 그전에도 얘기했듯이 이혼하니 마니하다가 부부관계가 칼로 물베기처럼 아침엔 싸웠다가 저녁되면 이야기도 나누고 하지 않냐. 부부관계가 어쩔 수 없지 않냐. 우리는 계속 반복적인 생활이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임신을 알게 된 날 남편 분은 어땠냐"고 물었고 서유정은 "그날 너무 좋았다. 그날 감사했다. 지날수록 속상했다"고 전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유정은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 딸을 하나 두었으나 지난 2023년 뒤늦게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서유정은 딸이 8개월일 때부터 별거를 했다며 "(전남편과) 비슷한 부분이 없었다. 생각하는 부분이 다 달랐고 어릴 때는 뭘 모르니까 어떻게든 살아간다 하는데 나이 들어 결혼하면 자기 고집이나 아집이 많아진다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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